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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이오기업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파트너링 행사 ‘국제바이오컨벤션2019’ 대규모 참가

미국 필라델피아시 펜실베니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9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에 참가한 한국관 모습. 사진 © The Expo Review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KOTRA(사장 권평오),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파트너링 행사인 국제바이오컨벤션(‘바이오USA’)에서 통합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바이오USA에는 바이오 의약품 및 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관련 개발/제조/유통 분야에서 전 세계 67개국 16,00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바이오USA 주최 측에 따르면 정확한 수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을 제외한 해외 국가 중 한국은 캐나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참가한다고 바이오USA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미국 필라델피아시 펜실베니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9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통합한국관 전시부스안의 미팅장소에서 한국 바이오기업 직원들이 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 © The Expo Review

한국관에는 바이오리더스(바이오의약품신약개발) 등 제약바이오 유력기업 12개사 외에도 서울특별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4곳도 참여한다. 통합한국관은 전시회 메인 상담장 바로 옆의 참관객들 이동이 많은 곳에 위치해 있어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전시회의 특징인 1:1 비즈니스 미팅의 경우 한국관에는 120건 이상의 상담이 주선돼 있다. 개별 참가기업까지 합치면 한국에서는 총 37개사가 전시업체로 참가한다.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19 한국관에 참가한 바이오텍 참여기업 둘러보기. 영상 © The Expo Review

제약바이오는 반도체 잇는 新성장동력… 최근 5년간 평균 21.1%씩 수출 증가 


우리나라는 2000년 이후 민관의 꾸준한 투자,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과 의료시스템, 우수인재의 집중 등에 힘입어 최근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8년 신약 기술수출은 총 11건, 5조 2,623억 원으로 2017년 대비 4배가 증가했고, 전체 의약품 수출액은 37.2억 달러(최근 5년간 평균 수출증가율 21.1%)를 기록*, 반도체에 이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의 전망을 밝히고 있다.  
* 출처 :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 우리 의약품 세계시장 점유율 ‘10년 0.23%(27위) → ’17년 0.46%(22위)로 2배 증가(출처 : 상동)

미국 필라델피아 펜실베니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19에 참가한 천랩(ChunLab)사 생물정보연구소장 김병용박사가 자사의 마이크로바이옴분야 연구성과와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영상 © The Expo Review


세계 제약바이오산업은 신흥국 소득증가 및 고령화, 의료기술의 발전에 따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시장 선점을 위한 더욱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최근 정부는 바이오헬스를 차세대 3대 주력산업 분야 중 하나로 선정해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전문 인력 양성, 인허가규제 합리화 등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리 기업은 향후 시장을 주도할 바이오 의약품에서 특히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주력한다면 이른 시일 내에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가능성이 높다.

세계 최대의 다국적 제약회사가운데 하나인 머크(Merck)사 부스에 5일 오후 이회사와 미팅을 가지려는 바이오관련 회사 참가사 직원들이 긴 줄을 서며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 The Expo Review

기술개발·임상·위탁제조 강점인 우리 기업 위해 스타트업 컨퍼런스 별도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만료 이후 글로벌 제약사들이 몸집을 줄이면서 현재 세계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분업과 협업이 화두이다. 개발-임상-생산-유통의 밸류체인이 더욱 분화되고 있다. 우리 기업은 개발과 임상, 생산의 각 단계에서 나름의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어 전 세계 기업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KOTRA는 밸류체인별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고, 특히 기술력을 가진 바이오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바이오USA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19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에 참가한 한국 바이오텍 엔지니어링 회사 진시스템(Genesystem) 김태형 글로벌영업팀부장이 밥 코바로빅(Bob Kovarovic) 미국 현지 마케팅담당 회사 직원과 함께 방문객을 맞아 자체 개발한 최신 유전자검사기 지네체커(GENECHECKER)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 The Expo Review
2019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에 참가한 한국 바이오텍 엔지니어링 회사 진시스템(Genesystem) 김태형 글로벌영업팀부장이 자체 개발한 최신 유전자검사기 지네체커(GENECHECKER)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 The Expo Review

먼저 바이오USA 연계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RESI’에 우수 바이오 스타트업 10개사 참가를 지원한다. 머크 등 글로벌 C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와의 투자 상담을 주선하고, 컨퍼런스 공식 프로그램에 한국 스타트업의 단독 피칭(기업 소개) 세션을 포함시켰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네믹(NEMIC)과의 협업을 통해 미국 내 법인 설립이나 지재권 이슈에 대한 1:1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투자유치, 법인설립, 지재권과 같이 스타트업의 북미시장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컨설팅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통합한국관에 참가하지 않은 기업에게도 글로벌 시장진출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 바이오기술 파트너십(K-BTP)’을 현지시간 4일 전시장 인근 호텔에 마련한다. 메디포스트, 파멥신 등 사전에 선정된 우리 기업 12개사는 미국바이오협회 등에서 추천한 유력 미국 기업을 비롯해 유럽, 캐나다 등에서 초청한 총 33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자사의 첨단기술을 소개하고 즉석에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2019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에 참가한 한국 바이오텍 회사 옵토레인(Optolane)사 부스. 사진 © The Expo Review

바이오USA를 통해 지난해 말 약 7,5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에 성공한 인트론바이오(바이오신약개발)는 2014년부터 매년 한국관에 참가 중이다. 인트론바이오의 윤경원 대표는 “바이오USA는 전 세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 중인 항바이러스제 및 항암제 분야에서도 또 하나의 글로벌 라이센싱 기회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3차원 세포배양판을 생산하는 에이엔케이사의 김재호대표가 방문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 The Expo Review

손수득 KOTRA 북미지역본부장은 “올해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우리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해 작년보다 확연히 높아진 글로벌 기업의 관심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제약바이오가 세계 최대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하루빨리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The Expo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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